아이들과 학부모·어르신이 중곡2동 구립수호천사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열린 곶감만들기 행사에서 감을 깎고 있다
아이들과 학부모·어르신이 중곡2동 구립수호천사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열린 곶감만들기 행사에서 감을 깎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가 11일 중곡2동 수호천사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3대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 곶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립 수호천사 어린이집과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학부모, 할머니가 함께 곶감 만들기 체험을 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불어 사는 정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어린이집 원생 등 150여 명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집 앞마당에 있는 감나무의 감을 땄다. 이 후 껍질을 깎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 타래에 매달아 말리는 작업으로 곶감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와 율동 등 재롱잔치를 선보였으며 이 날 만들어진 곶감 20박스는 중곡 2동 내 위치한 경로당 2곳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어르신과 어린이들이 곶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고 만들어진 곶감을 나눔으로써 하나 된 지역사회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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