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기증함
헌혈증 기증함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박지민 씨의 팬들이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10월 13일 생일을 맞아 지난 9월14일부터 10월13일까지 한 달 동안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3일까지 방문한 팬들은 총 750여명 이상, 부적격 인원을 제외한 585명(홍대센터 323명, 광화문센터 262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의집 홍대센터와 광화문센터 내에는 ‘헌혈증 기부함’도 마련됐다.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팬들은 대다수가 헌혈증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가지고 있던 헌혈증까지 기부했다.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모아진 헌혈증은 추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곳에 박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선한 일에 앞장섬으로써 스타의 이름을 드높이는, 바람직한 팬 기부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평을 듣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이기남)에서는 생명 나눔에 참여한 박지민 팬들의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감사하며 방탄소년단 박지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민의 팬들은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 총2,000여점을 기부하였다.

한편 박지민 씨가 소속된 그룹 방탄소년단은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에서 해외 투어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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