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2018 은평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은평구가 ‘2018 은평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한부모 및 다문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충청북도 충주 소재)에서 ‘2018 은평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지 못했던 한부모 및 다문화, 저소득가정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와 자녀간 소통 및 친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몸과 마음을 푸는 짝꿍 요가 △자연명상 및 숲 체험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힐링허그 △고도원 작가의 꿈너머꿈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결과에 따르면 힐링캠프가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도움이 됐으며(매우 그렇다 75%, 그렇다 25%), 가족 간 소통 및 친화에도 기여(매우 그렇다 62.5%, 그렇다 31.25%)해 내년에도 재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가 100%에 이를만큼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명상했던 일이 있지 못한 추억이 되었고,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힐링의 참뜻을 알 수 있었다”며 “그동안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우리사회의 주요 화두인만큼 가족이 행복한 은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들의 삶이 풍요롭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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