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말레시아 쿠칭에서 열린 AFHC 국제컨퍼런스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송파구가 말레시아 쿠칭에서 열린 AFHC 국제컨퍼런스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8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 (Global Conference of 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건강한 식품환경으로 건강한 식이촉진 △금연을 추구하는 사적 부문과의 연대 △창조적인 개발상 분야 등 총 3개 분야를 수상했다.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는 서태평양지역 9개국 18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모색하고 도시별 우수 사업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7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 중이다.

구는 2014년, 2016년에 이어 3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송파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있다. 특히 환경, 안전 그리고 건강 모두를 고려한 송파구의 건강도시 정책들이 국내를 넘어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AFHC 국제 컨퍼런스는 크게 WHO Awards for Healthy Cities과 AFHC Awards for Healthy Cities로 나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데, 구는 두 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기도 했다.

WHO Awards for Healthy Cities에서는 저소득층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해 영양, 안전, 위생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영유아 건강체중 찾기 프로젝트(건강한 식품환경으로 건강한 식이촉진 분야) 기업․대학․시민단체와 협력해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금연 거리 등을 시행한 △담배 연기없는 맑은 송파 만들기 사업(금연을 추구하는 사적 부문과의 연대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AFHC Awards for Healthy Cities는 의료 틈새계층을 발굴,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보안관 사업(창조적인 개발상분야)을 수상해 총 3관왕을 달성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송파만의 특성을 반영해 건강 지향적 공공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며 “앞으로도 인간 존중의 건강지향 구정정책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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