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유경선)는 제247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송파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을 현장 방문했다.
송파구 장지동 692-2번지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내에 소재한 ‘송파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은 2008년 4월 송파구와의 사업추진 실시협약에 의거해 약 391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2012년 자원순환공원에 조성됐다.
현재 ㈜리클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당 시설은 음식물쓰레기에서 양질의 단미사료를 생산하여 애견 및 양어사료로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유경선 재정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이동화 의원, 김덕현 의원, 이경선 의원, 차승연의원이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시설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참석한 의원들은 “음식물 외 폐기물이 유입될 경우 처리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올바른 분리배출을 습관화해야 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또 “음식물쓰레기가 친환경 건조 사료로 사용되거나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