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20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20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지난 26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전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약 170명을 대상으로 개관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6년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장애인복지관 환경변화에 따른 서울시 장애인복지관의 역할 재정립'연구의 현장적용을 하고 있는 기관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장애인복지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장애인복지관 서비스를 7가지 영역으로 분해해 구성했다.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조직개편과 '이용자 최초접촉 손님맞이'를 실시하고 있는 강북장애인복지관의 사례를 포함해 총 7개 기관이 각 서비스 영역(서비스이용계획수립지원서비스, 치료와 컨설팅, 낮활동과 행동지원, 고용지원, 권익옹호, 지역사회중심지원서비스)의 실천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해당 자료집은 전국 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조석영 강북장애인복지관장은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발맞추어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에도 변화가 필요하나, 개별 장애인복지관에서 전체 복지관 서비스의 재구성을 구상하기에는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세미나가 장애인복지관 서비스 재구성을 구상하고 있는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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