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생산성측정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하고 있다.
‘지난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은 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해 평가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이루어낸 지자체의 성과를 2개 영역, 4개 분야, 16개 생산성 지표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생산성 높은 자치단체란 기관이 지닌 인적·물적·사회적 자본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76개 기관이 응모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취업자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수준 △채무상환율 △출산율 증가율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평생교육시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지역주민의 행복도에서도 A등급을 받는 등 16개 생산성 지표 중 총 8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1위로 ‘5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생산성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구민이 행복한 도시 성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