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3동이 저소득 아동을 위한 맞춤형 제작 가구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월3동이 저소득 아동을 위한 맞춤형 제작 가구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양천구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3동은 지난 26일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피노키오 프로젝트’ 재능나눔으로 제작된 생활가구를 저소득 아동 가정에 전달했다.

6월28일 신월3동 주민센터와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공원 자원봉사 활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후 신월3동주민센터는 저소득 아동 양육가정에 대한 생활가구와 기타복지 욕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3가정을 선정,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생활가구를 제작했다.

지난 26일 신월3동주민센터와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한 가정을 방문하여 서랍장을 전달하고, 설치 완료했다. 수납장과 침대프레임, 책장도 완성되어 기부할 예정이다.

가구를 전달받은 가정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가구가 쉽게 망가지고 집안 환경에 맞지 않는 가구를 대충사서 사용했는데, 이렇게 가족의 생활 패턴과 환경까지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환 신월3동장은 “아동·청소년이 직접 가구를 제작하여 다른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이 활동이 지역 내 나눔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아동·청소년이 한 주체로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양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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