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2동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갈현2동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2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달 30일 오후 6시부터 연신내 전철역 주변 업소를 중심으로 상가골목, 공원 등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선정하여 집중계도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갈현2동청소년지도협의회, 연신내지구대, 갈현2동주민센터 직원 등 15명과 연신내역 주변상가번영회 소속 업주 5명이 함께 해 효과 있고 뜻 깊은 캠페인이 진행됐다.

연신내지구대 이지은 대장은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순찰업무와는 별도로 청소년지도협의회와 동 주민센터가 합동으로 계도활동을 하니, 순찰결과가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주희 갈현2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지구대 경찰 분들이 함께 동참을 해서 고맙다”며 “연신내 주변에서는 한 건의 비행 청소년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갈현2동 편태범 동장은 “연신내 지역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업소들도 밀집돼 있어 이번 유해환경 합동단속 캠페인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갈현2동주민센터는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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