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Y 단원들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RCY 단원들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어린이적십자(RCY, Red Cross Youth) 단원 530명이 3일 연탄 6,600장과 쌀, 라면을 서울지역 취약계층 33세대에 전달했다.

사랑 나눔 연탄봉사 행사는 RCY 단원들의 인도주의 정신을 함양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돕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시내 초등학교 RCY 단원 및 지도교사 약 600여 명은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씩씩하게 연탄을 나르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편의점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RCY 단원들의 점심으로 주먹밥 700개를 후원하며 취약계층을 돕고자 하는 RCY의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수혜자는 “춥고 무거울 텐데 예쁘게 웃으며 연탄을 날라주는 아이들 덕에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RCY 단원은 “겨울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가 쓰셔야 하는 연탄이니까 떨어뜨려서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날랐다”며 “친구들이랑 같이 봉사활동 하니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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