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서대문구가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드림스타트 사업 차원에서 사례관리 중인 취약계층 아동 중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총 4회에 걸쳐 열린 부모교육은 매회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렸다.

구는 올해 5월 ‘내 아이와 시원하게 소통하기’란 주제로 교육을 열었는데 참여했던 부모들의 호응이 높아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좋은 부모 되기 △자존감으로 성장하는 내 아이 △아이의 성격유형에 따른 맞춤형 학습 △소중한 우리아이를 위한 성교육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30여 명의 참여 부모들은 아동기 발달단계에 맞는 부모 역할 이해, 올바른 훈육 기술 실천, 자녀의 자존감 향상, 자녀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 관여,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성교육 지도 방법 등을 배우고 토론했다. 또 연세대 박물관에서는 ‘신나는 고고학 체험’에 참여했다.

과정을 마친 부모들은 “자녀 입장을 이해하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그간 ‘자녀의 학교적응’, ‘자녀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미술치료’, ‘내 아이의 행복할 권리 찾아주기’,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자녀와 시원하게 소통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해 왔다.

문석진 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양육자인 부모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검진, 예방접종, 인지학습지원, 심리치료, 집수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지역사회 안팎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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