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삼정KPMG의 후원으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삼정KPMG의 후원으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3일 삼정KPMG의 후원으로 동작구 및 관악구 취약계층 42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3,360kg을 담갔다.

남부봉사관에서 열린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정KPMG 직원 30명과 적십자 봉사원 30명은 추워진 날씨 속에서 주말도 반납한 채 적십자 봉사관에 모여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이며 김치를 담그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 날 담근 3,360kg의 김장김치는 적십자 봉사원의 손에 의해 동작구 및 관악구의 홀몸 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 총 420세대에 8kg씩 전달되며 취약계층에 소중한 겨울 양식이 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날도 추운데 많은 분들이 김치 담그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주신 김장김치 맛있게 잘 먹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정KPMG 직원은 “모처럼 주말에 생산적인 활동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정성들여 담근 만큼 맛있게 드셔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또한 동작구 및 관악구 희망풍차 결연가정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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