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전립선 무료 검진을 위해 채혈하고 있다
주민이 전립선 무료 검진을 위해 채혈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배뇨에 불편을 느끼는 55세 이상 남성 구민을 대상으로 8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 무료 검진과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전립선 검진과 상담, 강의, 치료 연계 등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선착순 신청한 1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뇨기과 전문의와 1:1 개별 상담을 하고 채혈을 통해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았다. 여기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관내 비뇨기과에서 무료 초음파 검사도 받게 된다.

이날 장원식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 질환과 전립선암 예방에 관해 강의했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전립선 질환이 늘고 있어 이의 예방과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검진과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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