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문화마켓 포스터
신촌문화마켓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공정무역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서울형중소기업의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제13회 신촌문화마켓’을 개최한다.

2014년 시작돼 열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장터다. 신촌이라는 젊음과 문화의 공간을 활용해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사회적가치 소비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 온 ‘신촌문화마켓’은 매회 참여기업과 단체가 1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이번 제13회 신촌문화마켓은 그간 행사를 공동 개최해 온 (재)서울산업진흥원 외에도 서대문구상공회가 함께 참여해 기업과 단체의 폭이 더욱 다양해지고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총 3개의 특색 있는 ‘Zone’으로 구성된다.

△전시판매존에서는 20개 부스에 76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서울형중소기업이 100여 개가 넘는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문화체험존 5개 부스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의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와인문화체험과 와인시음, 슈가 수공예품 제작, DIY 목공품 제작, 3D펜 열쇠고리 제작,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사회적경제 이벤트존에서는 푸짐한 사은품과 함께하는 ‘선물 팡팡! 사회적경제 퀴즈 슈가맨’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상품판매 촉진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가치홈쇼핑’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가을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UNLOCK’의 힙합/팝 공연, 싱어송라이터 ‘임아서’의 포크송 공연을 비롯해 어쿠스틱 팝그룹 ‘에임’, 싱어송라이터 ‘제이니루즈’, 포크&어쿠스틱 밴드 ‘톰톰’의 감성 발라드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E.PaRo(이화패션문화거리) 패션쇼’, ‘신이(신촌과 이대) 난다 축제’와 함께 개최될 예정으로, 이날 신촌과 이대 상권이 거대한 문화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사회적경제과(02-330-19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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