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림 보림토건 회장(오른쪽 3번째)과 임직원 및 봉사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재림 보림토건 회장(오른쪽 3번째)과 임직원 및 봉사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전문 건설 기업 보림토건(주)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북부봉사관(관장 이철수)에서 7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연말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반찬 걱정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림토건(주)의 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보림토건(주) 임직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서울시회 임직원, 광진적십자후원회 위원, 광진지구 적십자 봉사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장김치 총 2,400kg은 적십자 봉사원들의 손에 의해 광진지역 취약계층 240세대에 각 10kg씩 전달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김치는 겨울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며 “귀한 시간을 내서 직접 만들어 주시니 고맙게 잘 먹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또한 광진구 희망풍차 결연가정 170세대를 포함한 취약계층 240세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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