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2동은 마봄협의체와 관내 어르신께 ‘안전팔찌’를 제작 지원했다
서대문구 북가좌2동은 마봄협의체와 관내 어르신께 ‘안전팔찌’를 제작 지원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 북가좌2동주민센터(동장 김용오)와 동 마봄협의체(공동위원장 진광범)가 관내 어르신 50명에게 비상연락처가 각인된 안전팔찌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마봄협의체는 치매나 건강상 이유로 안전 관리가 필요하거나 장애로 비상 시 도움이 요청되는 어르신을 파악해 비상연락처가 새겨진 실리콘 팔찌를 제작했다. 이어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팔찌를 전달했다.

안전팔찌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외출할 때 건강이 좋지 않아 비상상황이 발생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안전팔찌를 착용하니 안심이 되고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진광범 북가좌2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치매 어르신이나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혼자 계실 때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신원 확인이 필요한데, 안전팔찌 착용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 같아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오 북가좌2동장은 “안전팔찌 지원이 치매나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안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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