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순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봉양순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13일서울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울의료원은 취약계층별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안전망 체계 구축과 건강 형평성 제고 등 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 의원은 “사회사업실은 공공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임에도 과거 의료사회복지 상담 건수에 비해 진료비 지원 등의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사업실 인력 구조에 대해서도 “사회복지사 7명이 301네트워크 사업 등 사회사업실 주요 업무를 담당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하다”며 “공공병원으로서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회사업실 인력 증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서울의료원에 주문했다.

한편 봉 의원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주요 업무인 위기관리 사업과 마음이음 위기상담전화 운영 예산이 타 사업비 집행률에 비해 저조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봉양순 의원은 “상담전화 및 위기관리 사업은 시민들의 자살예방에 있어 중요한 사업으로, 예산 편성 대비 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그 만큼 사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라며 “수능이 끝나면 수능 성적 등의 문제로 응시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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