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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구청장 “은평이 그리는 모든 비전, 그 중심엔 구민이 있다”재정자립도 하위, 지역경제 활성화 묘책으로 탈피할 수 있을까... 그 비책은?
김한울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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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4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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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업을 실행할 때 구민의 뜻을 먼저 헤아리려고 노력합니다.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 준 분들에게 모든 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은평구가 꿈틀거린다. 지역 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인데다 자신을 워커홀릭이라 소개하는 힘 있는 구청장이 칼을 빼 들었기 때문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취임 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굵직한 사업 성과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또 그녀가 주력하겠노라 공표했던 공약사업들도 대략 윤곽이 잡힌 상태인데다, 은평구 옛 기자촌에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서는 쾌거 또한 김 구청장의 행보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과의 인터뷰 당시 남북화해시대를 준비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과 구 재정자립도 23위인 은평이 만들어낼 돌파구, 지역 내 뜨거운 감자인 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의 현안들을 힘주어 이야기하는 김미경 구청장의 눈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은평 구민들은 참 구청장 잘 만났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녀가 그리는 은평의 모든 비전 그 중심에 구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Q. 구청장으로 취임한지 약 5개월가량의 소회가 궁금하다

참 바빴다. 그러나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음에는 분명하다. 16년 간 의원이라는 직을 갖고 있을 때와는 또 다른 책임감이 막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행정의 수장으로서 지역 현장을 다녀보니 더욱 무게가 상당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일화는 지난 9월, 한 시간에 약 80mm 정도의 폭우가 쏟아져 수해 피해가 있었다. 특히 불광천과 인접한 응암동에 피해가 컸다. 천만다행으로 사상자는 없었지만 구민들에게 남은 피해와 불안감, 상실감 등은 속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였다. 피해가 발생한 곳은 대부분 반지하인 재개발 현장.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거주하고 계셨다. 구청장이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구청 공무원 중 필수요원을 제외한 모두를 투입시켰다. 물기를 제거하고 못쓰게 된 가구 등을 처리하는 등 서둘러 작업해 추석 전 피해 복구를 마무리, 모두 따뜻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 과정들을 거치면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방법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됐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들을 구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은평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지역인 ‘향림 마을’이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고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정부합동평가 4년 연속 우수구 선정 등 계속해서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추진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공모사업에서 최종적으로 옛 기자촌이 선정돼 2022년 말, 완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유치 과정에서 지자체 간 과열경쟁에 공모사업이 중단되는 시련도 있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문학관 유치를 위해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문학관유치 추진위원회, 기자촌홈커밍데이를 비롯해 김우영 전임 구청장과 지역구 박주민, 강병원 의원 외 시구의원들, 또 문학관 유치 지지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구민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수색역세권개발 등 현안사업이 많지만 이번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확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Q. 민선7기 구정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

주민 중심의 은평을 만들 생각이다. 이와 관련해 ‘주민청원제도’를 도입해 모든 현안 사업을 집행할 때 주민의 생각을 우선적으로 듣고 헤아려 진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경제 △도시 △교육 △복지 △문화 △재정 △환경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한 ‘은평내일자문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앞으로 구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문과 평가를 담당한다.

셋째로는 2019년 1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인데 협치를 강화하고 시민교육을 통해 시민성장을 지원하는 조직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자 유사업무 통폐합으로 부서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끝으로 지역 내 혁신파크가 존재하긴 하나, 현재는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시설로 전환하도록 ‘뉴혁신파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단계별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 4차 산업 교육 강화, 복합공연장과 축제광장 조성, 근무자 주거시설 외부 조성 지원 등 혁신파크의 공유시설을 통해 주민의 생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Q. 재정자립도 하위권의 은평이 모색하는 돌파구가 있다면?

사실 은평은 거주하는 인구가 50만 명에 육박하지만 기반시설은 예식장이나 변변찮은 호텔, 대학도 없는 실정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가장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해서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상업적 기능, 쇼핑몰 등이 들어선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한다. 내년에는 마중물 격으로 △삼표본사 △SPOTV 사옥 착공도 이뤄진다. 이러한 계획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묘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아울러 수색역은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이 맞물려 있고 사통팔달의 버스환승지로 교통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또 남북교류의 중심축이자 통일이 되면 북으로 가는 경의선 출발지로도, 국제화물의 운송거점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수색역부터 불광천으로 이어지는 거리도 개발 사업에 포함돼 있다. ‘유투브 거리’, ‘미디어체험 복합 수면 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방송문화의 거리’로 탄생시킬 계획인데 수색역 맞은편인 상암동에 들어선 각종 방송국이 많아 외국인 관광객이 찾기 때문이다. 상암동 일대에서 반나절을 보낸 외국인들이 나머지 반나절을 은평에서 보낼 수 있도록 △수색역부터 불광천변으로 이어지는 거리에 방송문화의 거리를 만들고 △서울혁신파크, 진관동까지 왔다가 △다시 인천공항철도와 연결하는 수색역으로 지나는 코스를 개발할 생각이다.

끝으로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 경제 기업을 활용한 공공시설 운영 및 지역 관리를 통해 양질의 마을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하는 ‘세대결합형 일자리’도 늘릴 방침이다. 기술과 경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고경력 퇴직인력과 청년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해 역량 있는 청장년 융합창원을 지원할 것이다.

Q. 여성공무원을 전진에 배치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여성구청장, 여성공무원 등 여성만이 가진 강점은 무엇이라 보는가?

먼저 공정한 인사를 위해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했다. 이는 의정활동 때부터 직원들과 네트워크를 꾸준히 형성한 것을 기반으로 했다. 또 여성평등에 국한한 것이 아닌 양성평등으로 이어져 직급과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능력에 따른 핵심 인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려 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은평구 최초로 인사팀장에 여성을 임명했다. 이는 인사상담 시 여성만의 섬세한 리더십이 중요할거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외 구정홍보를 책임지는 언론지원팀장과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복지기획팀장 등에도 여성공무원을 세웠다. 여성이 가진 강점 중 하나인 유연한 사고와 섬세함이 조직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을 시작으로 여성공무원의 승진기회를 막는 유리천장을 깰 것이며 여성공무원이 주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다. (은평구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현재 46.83%로 신규 직원은 여성공무원의 비율(7급 이하 55.4%)이 더 높다.

Q.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문제를 놓고 입장차이가 크다. 반대하는 구민의 의견 중 일부를 추려서 질문한다. 먼저 광역자원순환센터가 건립될 위치 선정 기준에 대해 말이 많다. 반경 3km 이내 국립공원 북한산은 물론 서삼릉과 서오릉 등 문화재가 산재하고 인근 500m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인근 학교 학부모와 아이 키우는 구민을 배려하지 않은 것인가?

사실이 아니다. 먼저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자원순환사회 진입을 위한 환경기초시설로, 폐기물처리시설 중 주변 환경 영향이 가장 낮고 환경영향평가 대상 또한 아니다. 그리고 질문과는 다르게 주변시설과 충분한 이격 거리를 확보했다고 본다. 은빛초등학교와는 약 1100m 이상 떨어져 있어 환경적 영향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인근 학교들의 교육 및 견학장소 등 친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해 △우리가 버린 재활용품을 다시 활용하는 방법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등을 배우는 환경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려고 한다.

또한 지역난방공사와 차고지, 창릉천 등으로 둘러싸여 은평뉴타운 거주지역과도 약 700m 이상, 지축지구와는 약 450m 이상 떨어져 있다. 이는 서울시내 다른 폐기물처리시설에 비해서도 충분한 이격 거리를 확보한 셈이다. (서울의 광역 4대 소각장 △강남자원회수시설·주거인접거리- 150m 이내 △마포자원회수시설·주거인접거리- 700m 이내 △노원자원회수시설·주거인접거리- 200m 이내 △양천자원회수시설·주거인접거리- 50m 이내)

Q. 창릉천의 오염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맹꽁이 서식지 복원 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했던 곳에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이 과연 타당한가?

지난 7일 에코데일리(신문사)가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고양시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공사를 할 때와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했을 때를 가정해 △비산먼지 △악취 △소음 △기상오염에 관한 부분들에 대해 환경성 용역을 진행했지만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10월 23일 열린 고양시 행정 감사 中).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재활용선별처리장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릉천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정화시설을 별도로 설치하겠다.

다음으로 주민들이 걱정하는 미세먼지는 소각발전소나 차량 매연 등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원순환센터에는 발생 원인이 없다. 아울러 자원순환센터는 완전 지하에 건립할 계획이라 소음이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끝으로 악취의 주요 원인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인데 대부분 음식물폐기물에서 발생한다. 우리는 일체 반입하지 않기 때문에 악취 발생이 적으며 악취 방지 시설을 별도로 설치해서라도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 지난 7월 진관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선물한 캐리커처. 김 구청장은 이 그림을 보면서 일하는 구청장의 면모를 날마다 쇄신해 가고 있다
Q. 은평뉴타운에 이미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환경플랜트). 건립당시 뉴타운 쓰레기만을 처리하도록 약속했으나 현재 48톤 중 은평뉴타운 쓰레기는 18톤 뿐(반대자 의견)이다. 기존의 약속을 어긴 셈인데 광역자원순환센터 역시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있지 않나. 구민들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이 있긴 한가.

환경플랜트는 은평구 전체를 위한 시설이다. 은평뉴타운 조성 당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서울시, SH공사)가 의무 설치한 폐기물처리시설이며 진관동 생활폐기물을 우선 처리하고 여유용량은 은평구 전체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울러 하루 처리 용량이 48톤인 환경플랜트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진관동에서만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약 18톤/일)만으로는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은평뉴타운에서 반입한 폐기물만 처리하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인 결과를 만든다. 지금도 이미 규모가 작기 때문에 서울시 4대 소각장 평균 처리 단가(66711원)보다 3.2배 비싼 값을 지불(217000원)하고 소각하는 실정인데 말이다.

Q.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부분지하로 계획했던 것을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전면 지하화 건의를 수용해 공약으로 채택하고 현재 많은 추가예산이 들지만 공약을 적극적으로 이행 중인 사항이다. 또 도시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수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는 쓰레기 대란을 막고 은평구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서울 시내에도 광역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비롯해 주거인접 지역에 많은 폐기물처리시설이 있으며 각각 최신설비로 환경적 유해요인을 최소화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은평 또한 예외가 아니며 구민들이 염려하는 악취나 침출수 등 환경문제 발생 요인은 정말 미미하지만 그마저도 최신 설비로 차단 및 정화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

Q. 김우영 전 구청장이 시행했던 서울시 시범사업 '마이닥터' 사업을 중단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며 반면에 버금가는 구상이 있는 것인가?

마이닥터클리닉 사업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만성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했다. 그러나 한층 더 나은 서비스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이나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통합·확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단한 사유에 대해서는 처방의 안전성 문제를 들 수 있는데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와 연동이 불가해 타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을 중복 처방하거나 약품 간 병용금기 및 연령상 금기사항 등의 안내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처방 오류 가능성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혈압과 당뇨 등 고위험 약품을 추가 검사 없이 장기간 처방했던 문제도 있었다. 다음으로는 대상자 선정의 오류 또한 우려됐다. 실제 거동이 불편한 방문 진료 대상자는 재가환자 7명뿐이고 나머지는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들이라 동일 대상자에게 반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었다.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끝으로 직원 및 대상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이기도 했다. 고령 및 허약노인, 장애인들이 폭염 또는 한파의 상황에서 노상에 노출된 채로 대기하는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또한 진료 차량의 시동을 계속 켜둘 수 없으니(공회전 문제) 직원들에게도 불편을 끼쳤다.

이에 앞으로는 대상자 거주지로 직접 찾아가는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건강문제에 대한 의학적 종합평가를 통해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Q. ‘복지 일등구’ 지향하는 은평이 자랑하는 정책과 알리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최고의 복지는 단연코 일자리 창출이라는 생각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한 정책들을 소개하고 싶다.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일자리 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이동상담실 설치 △취업지원 교육 등을 운영하며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는 △185개에 달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노동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인데 △공인노무사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교실’을 운영 중이며 △노동 및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활동한 결과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공동 협력사업’에서 7년 연속 우수구로도 선정됐다.

노인 일자리 대표 사업들도 자랑하고 싶다. 은평구는 △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 △꽈배기 나라 △배달의 기수 △실버벨 택배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일자리에 참여했던 어르신 수가 2004년엔 150명에 불과했지만 2018년 3620명으로 늘어났다.

개별적으로 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은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근 누적 매출이 1억 원을 기록하는 우리 구 대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꽈배기 어르신들 역시 시장형 사업단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재정자립도는 하위권에 속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회비는 11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사실도 기회가 되면 언급하고 싶었다.

Q. 앞으로 추진할 복지 사업은 또 어떤 것이 있나?

은평만을 위한 복지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은평복지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 구는 사회복지예산 지출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3위로 복지수요가 높기 때문에 예산투입에 비례한 효율성을 만들어낼 연구 기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예상컨대 은평복지재단을 마련하면 복지정책에 대한 연구와 기획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고 공공복지서비스 외의 복지사업을 공모하는 등으로 은평에 의한, 은평을 위한 복지 정책을 꾸려나갈 수 있다. 또한 지역모금 활성화 지원이나 사회복지종사자 등 공익활동가 지원 및 교육도 재단을 통해 진행할 계획을 구상 중이며 민간의 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중간지원기구로서의 역할도 일임할 생각이다.

다른 것으로는 ‘공익활동 플랫폼’을 만든다. 단순 시민단체 지원을 넘어 시민공익활동 지원 허브책을 담당하는 플랫폼이 탄생하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주체들의 공익활동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공익활동 마일리지제 도입으로 지역화폐와 연관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하고 주민활동을 촉진할 매개체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공익활동 정의와 지원 근거를 제시한 공익활동 촉진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며 지속가능성 확보와 참여 확장을 위한 민간활동가도 발굴해 육성할 생각이다.

Q. 참 많은 이야길 나눴다. 끝으로 은평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은평구청장으로 취임한지 5개월가량 지났다. 먼저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변함없이 약속할 수 있는 사실은 소통하는 구청장, 구민 곁에 늘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리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구민을 중심에 둔 사업, 행복을 만드는 일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이야길 꼭 전하고 싶다.

한편으로 현안사업 중 하나였던 국립한국문학관이 옛 기자촌에 들어서는 것을 시작으로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나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등 남은 현안사업이 많다. 사업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또 성큼 다가온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의 시대를 맞아 통일로에 있는 진관동과 경의선 철도가 있는 수색역을 은평의 양대축으로 삼고 서울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통일의 상상기지로 만드는 일에 다함께 동참해주길 당부하고 싶다.  김한울 기자

   
▲ 김 구청장은구민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늘 학습하고 탐구하는 자세로 구정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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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광역쓰레기장결사반대
15만명이거주하는도심한가운데 광역쓰레기장이 왠말이냐!! 익산암발생지역에 비료공장같은 은평구청! 지하에에 폐기물감추려 지상에 식당짓고=침수지역 지하에 광역쓰레기장짖고 특고압선 흐르는 지상에 체육시설 // 누굴위한 행정인가! 광역 쓰레기장을 짓지말고 일회용품등 쓰레기 줄일생각을 해야지!! 잘못되면 누가책임질지 묻고싶다!! 임기끝나면 두꽁무니 감추고떠날 김미경은평구청장? 대답해라!! 공산당같은 은평구청!
(2018-11-25 14:13:04)
수색동장
수색녀 김미경씨 그래서 구민을 위해서 쓰레기장을 경기도시민 사는 코앞에 지으려는 건가?
나쁜 여자야

(2018-11-25 1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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