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자원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자원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 이영훈 목사)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장애인 가정 1300곳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 추위를 훈훈히 녹이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만 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애인대교구가 매년 주최하고 기하성 전국장로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등이 후원했다. 지난 추수감사주일 이후 한 주간 동안 준비해 23일 버무려서 이튿날인 24일에 전달식을 가졌다.

김장을 버무리는 행사가 열린 23일에는 특히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박경수 장로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만든 김장김치에 예수님의 사랑도 함께 전달돼 장애인 성도들이 올 겨울을 든든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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