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 본 문화비축기지
하늘에서 내려다 본 문화비축기지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내 새로운 명소인 '문화비축기지'를 서울시(시장 박원순)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둘레길 7코스'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서 새롭게 변경한 서울둘레길 7코스는 △가양역에서 출발해 △관내 한강공원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매봉산 자락 밑의 문화비축기지까지 연결됐다.

구는 이와 발맞춰 둘레길 코스를 새롭게 정비하고 12월 중 코스 안내판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 시민들은 우리 지역의 한강이나 공원 등의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축제 등 문화 즐길 거리로 가득한 마포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비축기지는 서울 서북권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41년 간 시민을 위해 석유비축기지로 사용하던 5개의 대형 저장탱크를 공연장과 전시장, 다목적 파빌리온 등으로 재탄생시킨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명소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면 방문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전시관은 월요일 휴관). 이밖에도 안내와 행사 일정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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