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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실버카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어르신 42명 일자리 제공… 바리스타로 일하는 행복 키워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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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30  1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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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타로 일하시는 어르신 2호점 '나무그늘아래' 카페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실버카페가 구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버카페라는 이름 대신‘전망좋은 카페’,‘사랑방’,‘힐링카페’로 불리며 지역 주민들뿐 만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과 젊은 층까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버카페는 지난 2017년 어르신들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실버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통해 어르신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2017년 11월 1호점 ‘옹기종기’를 시작으로, 올해 2월 2호점 ‘나무그늘아래’, 4월 3호점 ‘장미정원’까지 총 3곳의 실버카페를 오픈했다.

1호점 개소 후 1년. 실버카페는 어르신 42분에게 아침‧저녁 출퇴근 할 수 있는 든든한 일터를 마련해 드린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따듯함과 편안함, 맛있는 커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그리고 카페 3곳의 특색까지 더해 많은 이들의 아늑한 쉼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옹기테마공원 내에 위치한 1호점 옹기종기 카페는 이미 전망좋은 카페로 입소문이 나 봉화산 둘레길 등산객부터 옹기테마공원 방문객, 인근 주민, 젊은 층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다. 봉화산 자락에 위치해 봄에는 하얀 배꽃으로 뒤덮인 봉화산의 풍경부터 여름철의 초록, 가을 단풍, 겨울의 눈꽃 풍경까지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입소문으로 많은 이들이 찾아오면서 오픈 후 1년이 된 지금은 카페 안은 물론 카페 밖 테이블과 벤치까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면목동에 위치한 2호점 나무그늘아래 카페는‘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산책하는 엄마들, 바둑‧장기 등 취미생활을 즐기는 어르신들, 라이딩을 즐기는 청소년들을 항상 볼 수 있는 곳이다. 구가 주변의 카페나 주민 쉼 공간이 없는 점을 반영해 이 곳에 실버카페와 함께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장기와 바둑을 둘 수 있는 어르신 쉼터, 자전거 거치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놓았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 자주 찾게 된다며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3호점 장미정원 카페는‘힐링 카페’로 자리 잡았다. 카페가 자리한 수림대공원이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장미정원과 5.15km의 장미터널이 이어져 있어 산책과 운동, 데이트를 위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그만큼 이 곳에는 유독 오랜 시간 머물러 있거나,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카페 앞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머물다 가는 사람들이 많다. 장미 꽃내음과 함께 향기로운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오고가는 이들에게 쉼 공간, 힐링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류경기 구청장은“무엇보다 바리스타로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에 함께 웃게 되는 곳이 실버카페”라며“많은 분들이 실버카페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에너지를 얻어가고 또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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