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자 간담회를 하고있다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자 간담회를 하고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로교통공단 강서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양노숙)은 지난 달 30일 2018년도 하반기 장애인 면허취득자 간담회를 강서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강서면허시험장에서 지원한 교육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하신 분들이 간담회에 참여했으며, 면허취득 후의 달라진 삶과 앞으로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장애등급제 관련 정보, 그리고 각종 세금감면 혜택과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15년 5월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강서운전면허시험장 내에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교육을 무료로 지원했으며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총 69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그 중 347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모 씨는 “운전면허를 취득 후 운전을 하고 보니 편리함도 있지만 성취감과 새로운 직업에 대한 또 다른 도전을 다짐하게 되었다”며 “강서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이런 좋은 기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서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일자리 관련 연계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운전면허증 취득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든지 부담 갖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전면허 취득 교육으로는 기능과 도로주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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