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홀몸어르신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
강동구가 홀몸어르신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6일 ‘홀몸어르신 안전한 겨울보내기 자원봉사’ 발대식을 갖고 홀몸어르신 대상 전기 및 보일러 설비 무상점검·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동구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강동구청 소속 전문기술인력 8명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 5명이 관내 홀몸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겨울철 화재위험의 원인이 되는 낡은 전기 설비와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겨울철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홀몸어르신 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56세대다. 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로, 선정된 56세대 외에 강동구 거주 저소득 홀몸어르신 중 점검이 필요한 세대는 기간 중 강동노인종합복지관(070-7510-3038) 및 강동구청 치수과(02-3425-6423)로 접수 가능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노후된 전기 설비 및 보일러를 제때 수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홀몸어르신 안전한 겨울보내기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내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150여 세대에 무상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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