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직원들과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직원들과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직원들이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서부봉사관에서 영등포구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320kg을 담갔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 물품과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직원 30여 명과 적십자 봉사원들은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날 담근 320kg의 김장김치는 약 7kg씩 포장돼 적십자 봉사원의 손에 의해 영등포구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수혜자는 “날씨가 부쩍 추워졌는데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고생들 많으셨다”며 “보내주신 김장김치는 겨울 내내 감사히 맛있게 먹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또한 영등포구 희망풍차 결연가정 50세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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