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와 대한적십자봉사회 도봉구협의회가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도봉구와 대한적십자봉사회 도봉구협의회가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3일 구청 8층 소통협력실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도봉구협의회로부터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도봉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실버카는 우리은행과 도봉사업 후원회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원활한 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후원된 22대의 사랑의 실버카는 관내 취약계층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2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도봉구협의회는 사랑의 실버카 전달 뿐 아니라 △매년 1일 이모되어주기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사랑의 효잔치 등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실버카는 노인활동보조기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유모차 형식의 보행보조기구이며, 수납용도와 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기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낡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실버카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외출하실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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