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  마포구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유형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8년에는 110명이 참여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했다. 내년에는 총 140명을 모집하며, 사업기간은 1년이다.

2018년도와 달라진 점은 탈시설 장애인을 위해 청결도우미, 급식 도우미 등 마포형 장애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 차상위 계층의 반복참여 제한 예외 사항을 없애고, 여성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졸업예정자 등에게는 가점을 추가하는 항목을 마련했다.

일자리사업은 크게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사업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일반형일자리사업은 전일제로 주 40시간, 37명과 시간제로 주 20시간, 12명으로 총 49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마포구청이나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전일제 근무는 월 174만 원, 시간제 근무는 월 87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 단, 4대 사회보험 개인부담 금액에 따라 실 수령액이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복지일자리사업은 참여형과 특수교육 연계형으로 총 79명을 모집한다. 참여형 73명은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참여 가능하고, 특수교육 연계형 6명은 2019년 기준으로 특수기관 고등학교 3학년 또는 전공과 학생이면 가능하다. 단,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실습가능 시점부터 참여가등하다. 참여형은 교통질서, 동문고, 급식보조원, 행정 도우미 등으로, 특수교육 연계형은 행정도우미로 활동한다. 복지일자리사업은 주 14시간 이내로 근무하고, 월 46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특화형일자리사업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으로 총 12명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등록 발달장애인이면 신청가능하고, 요양보호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 25시간으로 근무할 경우 월 109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오는 13일까지 관련서류를 작성해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에 따라 참여제한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홈페이지 모집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직무 유형에 따라 행정도우미(동주민센터 근무)나 동문고 사서, 교통질서안내 도우미를 희망할 경우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청근무 행정도우미, 사서보조, 복지시설․편의시설지원센터․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급식․청결 도우미는 마포구청 어르신복지장애인과에, 특수교육 연계형과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비장애인보다 사회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지만,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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