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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배의 행복한 눈] 침침해지는 내 눈 '노안 솔루션'종일 PC, 스마트 폰과 씨름! 40대 찾아온 '노안'... 어쩔까?
최경배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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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09: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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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배/ 여의도-JC빛소망안과 대표원장

[서울복지신문] 오늘은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되는 ‘젊은 노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지난 연말 근심 가득한 얼굴로 내원하신 한 환자분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의도에서 일하시는 직장인 A 씨(여/42세)는 컴퓨터 업무를 하던 중 같은 공간에서 일하던 부장님께 호출을 받고 소리 나는 곳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순간 부장님의 얼굴이 흐리고 또렷이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초점이 맞으면서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황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고, 같은 증상이 반복되어 눈에 큰 이상이라도 생긴 줄 알고 병원에 내원했다고 했습니다.

A 씨의 증상은 검사결과 ‘노안’ 이었습니다. 직장에서 업무로 인해 종일 PC, 스마트 폰과 씨름하다 보니 4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노안’이 온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A 씨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시•근시•난시 등의 굴절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전환이 늦어지고,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점차 흐릿해져 두통이 오거나 눈을 자주 찡그리고 비빈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녀는 큰 충격을 받은 듯했지만,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저에게 물었습니다.

노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전에는 노안 라식수술 혹은 돋보기 처방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노안 라식은 보통 한쪽 눈은 멀리, 한쪽 눈은 가까이 맞추는 원리 즉, 짝눈으로 만드는 수술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며, 시간이 지나 노안이 진행되면 다시 돋보기를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돋보기는 거리별(근거리/중간거리)로 몇 개의 돋보기가 필요하고 썼다 벗었다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최근에는 수정체 교환술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정체 교환술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내 눈이 수술이 적합한지 확인한 후에 본인의 수정체를 제거한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노안,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을 한 번에 교정할 수 있어 경제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이나 광범위한 시력 개선 효과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수정체 교환술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정확히 눈의 가운데에 위치시켜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최첨단 펨토 세컨드 레이저 의료장비를 이용하여 360도 안구 입체촬영 및 3D 분석을 통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정확히 가운데에 위치시킬 수 있으며 수술 중 안구의 회전 위치를 보정하여 난시 조절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전에 주로 했던 초음파수술보다 각막 부종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오차 없는 정확한 수술과 빠른 회복속도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이 장비를 이용하여 수술하는 편이 좋습니다.

노안 수술은 일생 단 한 번의 투자로 평생토록 여러분의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눈 수술인 만큼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 기준은 의료적 측면, 시설적 측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의료적 측면을 따져보면 안과 각 분야의 세부 전공 전문의들이 상주하고 있는 병원인지,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한 병원인지, 백내장 합병증•망막•녹내장•각막이식 등의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고 수술이 가능한 병원인지, 내과 협진이 가능한 병원인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수면 마취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인지 등을 충족시키는지를 알아보면 됩니다.

둘째, 시설적 측면으로 봤을 때는 최첨단 레이저 의료장비를 갖춘 병원인지, 무균수술 시스템이 갖추어진 병원인지 혹시 모를 2차 수술까지 가능한 병원인지를 충분히 확인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기준들을 환자 홀로 결정할 수 없다면 주변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이를 찾거나 안과 진료를 받아본 경험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현대사회는 많은 디지털 정보를 출력하는 디스플레이 장비와 기계장치들이 즐비하여 누구나 사용법만 안다면 그것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눈’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온종일 전자기기에 노출되고 자외선에 자극을 받는 등 쉴 틈 없이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눈의 노화도 빨라졌고 50대 이후 나타나던 노안 증상도 훨씬 빨리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젊은 노안을 앓는 사람 중 많은 이들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 때문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증상이 나타나도 안경 처방 등의 임시방편만을 고집합니다. 하지만 백내장, 노안 수술을 망설이시는 순간 수술이 힘들 정도로 눈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미리미리 검진하셔서 여러분의 눈 건강을 유지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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