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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화2동‘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선정15년간의 주민갈등 마침표…지역 개발에 대한 희망 업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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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16: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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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도시재생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화2동 지역이‘서울시 2018년도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중화2동 지역은 지난 15년간 뉴타운 사업으로 지속되어왔던 주민 간 갈등을 끝내고, 지역 개발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

중화2동은 7,8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개발된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거 지역의 노후 및 기반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지난 2003년 뉴타운, 2009년 재정비촉진지구에 지정되는 등 오래전부터 개발 필요성을 인정받은 지역이다.

그러나 개발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또 한 편으로는 뉴타운 사업지구로 묶여 도로나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중단되고, 신·개축 중단에 따라 건축물이 노후되는 등 도시 슬럼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주거 환경이 삭막해짐에 따란 주민 유출 또한 심각한 상태였다.

뉴타운‧재개발 사업 추진‧해제에 대한 찬‧반으로 주민 간 갈등의 골 또한 깊었다. 결국 지난 2014년 뉴타운 해제를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져 사업이 추진되던 중화2동 3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해제되었고, 나머지 2개 구역은 현재 해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정비구역 해제 이후에도 마땅한 관리방안이 없어 주민 간 갈등이 잔존하고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 대한 개발 대책이 절실했다.

이에 류경기 구청장은 도시개발의 방향을 도시재생으로 재설정하고,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중화2동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전면 철거 위주의 재개발 방식과는 달리 기존 주거 공간의 틀을 유지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부족한 기반시설 해결은 물론 지역공동체까지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중화2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도시재생사업이 무엇인지, 도시재생을 통해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설명했다.

이 후 10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중‧발‧추(중화2동 발전 추진위원회)라는 주민모임을 조직하고, 11월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 이렇듯 이번 결과는 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모여 이뤄진 것이다.

이번 결과로‘중화2동 발전 추진위원회’는 서울시로부터 9개월간 약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모임 공간운영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모임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션 파견 등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중화2동은 이번 사업 완료 후‘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희망지 사업 선정은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일궈낸 결과 ”라며 “구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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