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2동 통장단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직접 담근 사랑의 유자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사2동 통장단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직접 담근 사랑의 유자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 신사제2동 통장단은 지난 14일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유자청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고 있다.

신사제2동 통장단의 활동은 2015년 처음 시도된 유자차 전달 봉사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졌다. 통장단은 신사2동 관내 장수노인정과 학구단위노인정,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직접 담근 유자청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원하고 월동준비도 살피면서 훈훈한 이웃사랑을 지폈다.

이규옥 신사제2동 통친회장은 “유자청을 직접 담그는 작업이 긴 공정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며칠간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이웃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뻤고 유자차를 받고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신사2동 통장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사제2동 통장단은 평소에도 매주 노인복지관 급식배식 봉사와 매월 경로당 자원봉사활동, 이․미용 봉사활동 등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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