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원들이 초코쿠키를 포장하고 있다
강남구의원들이 초코쿠키를 포장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우미자 기자] 강남구의원 20명이 대한적십자사 지난 17일 서울특별시지사 서초강남봉사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손수 만든 빵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남구의원들은 2019년 결성한 봉사단의 창단멤버 로, 투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손길로 단호박 시트케이크와 초코쿠키를 만들었다.

이날 강남구의원들은 손수 만든 빵을 직접 강남드림빌(강남구 양재대로 344-27) 약 5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단호박 시트케이크와 초코쿠키는 아이들에게 달콤한 간식이 됐다.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은 “이번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하고자 하는 의원들이 모여 봉사단을 만들었다”며, “의원들과 함께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봉사관에서는 ‘사랑의 빵 나눔터’, ‘사랑의 국수 나눔터’를 통해 기업, 단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빵이나 국수를 서울시내 취약계층(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봉사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회봉사팀(02-2290-67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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