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나눔 팥주머니 만들기 활동 모습
온기나눔 팥주머니 만들기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겨울방학을 맞아 25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을 제공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을 돕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장애인 직업 활동과 연계한 뚝딱뚝딱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강동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오는 25일까지 하루에 두 차례씩 운영되며 회당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학생 50명이 소외 어르신을 위해 방향제와 온기나눔 팥주머니 핫팩을 만들었고, 오는 18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15곳에서 지역아동복지센터 학습지도, 데이케어센터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vc.or.kr)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점수 따기식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각자 관심사를 살린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재미와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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