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전경
금천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편의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장애인 가구의 희망사항을 반영해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핸드레일 설치 △화재감지기 설치 △디지털 리모컨 도어락 설치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 주거 생활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에게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모집 가구는 총 7가구로 장애등급이 1~4등급이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장애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 달 28일까지 신분증을 소지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여부는 대상가구 ‘현장실사’와 ‘기술자문회의’를 거쳐 장애등급이 높고 소득수준이 낮으며, 개조가 시급한 순으로 선정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신청가구가 임대아파트일 경우 거주자 개인별 임대인 동의서 발급의 어려움을 감안, ‘한국장애인개발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의해 일괄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사업진행 절차를 간소화 했다.

노하진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집수리가 필요함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주거생활에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던 장애인들이 이 사업을 통해 편안한 주거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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