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제안 사업에 참여한 신월2동 너와 나의 연결고리
작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제안 사업에 참여한 신월2동 너와 나의 연결고리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8일부터 27일까지 ‘2019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제안사업 통합공모’를 시행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제안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의 고민이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우리마을 지원사업 △마을의제 실현사업(마을해결책사업) △주민모임 연합사업 △공동체 공간 활성화사업 등이며 구비와 시비를 합쳐 총 6,500만원을 지원한다.

각 사업 모두 양천구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3인 이상의 모임이면 누구나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모임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건 이내의 모임 당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마을의제 실현사업(마을해결책사업)은 1인 가구, 다문화, 교육, 장애 등 구체적인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건 이내의 모임에 대해 2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주민모임 연합사업은 동네별 또는 의제별로 마을공동체 간 관계형성과 확장에 대한 역량과 의지가 있는 2개 이상의 주민 연합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서로 연결되어 관계망 형성이 가능한 모임 최대 2건에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체 공간 활성화 사업은 공방, 카페 등 양천구에 위치한 공간을 운영하는 주체와 관내에서 활동하는 1개 이상의 주민 모임이 연합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공간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함께 참여하는 주민 모임의 수와 마을공동체 활동 이력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3건 이내의 사업을 선정해 1,0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 의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소통을 통해 이웃과 하나 되는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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