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1동 ‘전통 민속놀이 경영대회’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응암1동 ‘전통 민속놀이 경영대회’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 동별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에 응암제1동 주민센터(동장 박석근)가 ‘전통 민속놀이 경영대회’를 주민과 함께 개최했다.

지난 16일 응암1동 전통민속놀이추진위원회 주최로 주민센터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8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주민들은 윷놀이와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종목에서 각자의 장기를 뽐내며 오곡밥, 나물 등 정월대보름 전통 음식도 나누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황숙령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을 다지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들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석근 응암1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 지역 전통풍속놀이는 △불광1동 윷놀이한마당대회(18일) △신사2동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수색동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대조동 한마음 윷놀이대회·신사1동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19일) △역촌동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20일) △증산동 정월대보름맞이 시루뫼 윷놀이대회(20일) 순으로 이어진다.

응암1동 ‘전통 민속놀이 경영대회’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응암1동 ‘전통 민속놀이 경영대회’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행사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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