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이 서울사회서비스원 장애인 활동지원분야 역할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이 서울사회서비스원 장애인 활동지원분야 역할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에서 ‘사회서비스원의 장애인 활동지원 분야 역할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김혜련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발의를 통해 서울시사회서비스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를 마련했고, 현재 3월 출원을 앞둔 서울사회서비스원의 출원에 기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혜련 위원장은 “서울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출범하게 됐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서울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당사자 및 서비스 제공기관, 서울시가 다함께 협의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3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서울사회서비스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활동서비스인의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보장, 65세 이상 장애활동 지원서비스 가능여부 등의 의견이 나왔다.

현재 서울시는 시급성 및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장기요양, 보육(국공립어린이집), 장애인활동지원(바우처) 등을 중심으로 선도적 추진을 할 예정으로 다양한 운영모델을 적용하여 시범운영, 사업운영 성과 등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및 규모를 단계적 확대 추진예정이다.

김혜련 위원장은 “서울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84억원의 예산으로 통과됐고, 지금까지 민간이 대다수 영역을 담당하였던 사회서비스분야에 공공이 직접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믿고 맡길만한 서비스’가 사회전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민간에서 지적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더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체 구성 등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서울시와 협의체 구성 논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들이 세부추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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