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고 학생들이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라벌고 학생들이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서라벌고등학교(교장 김상덕)는 지난 15일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금 1,325,000원을 전달해 관내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는 뜻을 밝혔다.

기부금은 1월 한달 간 서라벌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십시일반 마련됐다.

교장실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상덕 교장과 박경민 학생회장 외 2명의 학생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박경민 학생회장은 "모든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런 마음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 교육복지재단도 기부식에서 "학생들이 한 마음으로 모은 돈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라벌고등학교는 2015년부터 모금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8,741,000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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