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다중이용시설 233개소, 공동주택 950개소, 도로시설 12개소 등 총 1,606개소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빙기 안전관리와 연계해 급경사지, 축대·옹벽 등 취약시설물을 집중점검 함으로써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외부기관 또는 전문가와 함께 전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실명제, 점검결과 공개 및 이력관리를 통해 안전점검의 책임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각종 직능단체와 함께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 응답소, 서울안전앱을 통해 주민이 신고한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재난은 일상과 동떨어진 예외적인 것이 아니므로 이번 대 진단을 통해 선제적이고 꼼꼼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주민들도 안전신문고 신고 등을 통해 나와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