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현장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현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과 토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넓히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은 총 19개 학교에서 100회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가 직접 초·중·고등학교 방송실이나 교실을 방문한다.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과 환경을 배우고 꿈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찾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강사들은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 40명으로 구성됐다. 현장 봉사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동감 있는 교육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주말 동안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토요 프로그램’도 있다.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7~8월 제외) 각기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문해교육 어르신을 위한 이면지 재활용 노트 만들기, 폐현수막으로 재활용 장바구니 만들기처럼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고민해보고 녹색생활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들이 마련된다. 매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5팀(52명)으로 구성된 ‘재능나눔 동아리’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지역사회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한다. 요양원 어르신들께 책을 읽어드리거나 말벗 되어드리기, 동네 작은도서관 아이들에게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색종이 접기 활동 등 관심사와 특기를 살려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보며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봉사의 참된 가치를 느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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