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가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가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올해로 111주년인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인권이 신장되고,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8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여성 인권이 존중되고,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의 성평등 격차 지수를 보면 세계 115위권으로, 부끄러운 기록에 머물러 있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만 보더라도 남성에 비해 20%가량 차이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인권이 존중되고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 그래서 여성의 잠재력이 최대치로 발휘되는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도지사로서 여성의 인권과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로, 1975년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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