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관계자들이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관계자들이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상임대표 전영한)는 지난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답보 상태로 있는 KBS충남방송국 설립, 환경과 도민 삶의 질에 심각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을 촉구했다.

이날 2019년 정기총회에 앞서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 관계자들은 공익적인 사업에 사회단체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회원들은 "충남혁신도시는 혁신도시가 없는 유일한 도는 충남뿐"이라고 강조하면서 "충남은 행복도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대상에서 제외 됐으나 2012년 세종시가 충남에서 분리되면서 인구, 경제적,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고, 또한 충남은 지상파뉴스 의존도가 높음에도 지역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도시로써 도민의 상실감이 커져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KBS 충남방송국을 조기에 개국해 재난 주관 방송사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30기가 충남에 터를 잡고 있고 또한 노후 발전소가 많아 충남의 환경과 도민 삶의 질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30년 이상 석탄화력발전소는 즉각 폐쇄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회원들은 또 "국가균형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에 '충남사회단체'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는 2014년 10월 13일 충남 126개 충남사회단체 대표자로 구성된 단체로 도내 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충남의 발전적 미래를 열어 가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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