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공작소에서 열린 겨울 3D 강좌수업 모습
창업공작소에서 열린 겨울 3D 강좌수업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제2의 스티브잡스를 꿈꿔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꿈과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창업을 준비 할 수 있는 공간인 ‘이루다 창업공작소’ 운영에 본격 들어갔다.

지난해 8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된 ‘이루다 창업공작소’는 올해 창업 지도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층을 비롯한 일반 주민들을 맞이한다.

먼저, 3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트 교육을 시작해,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 마이크로비트-IOT 교육 등을 11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바쁜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 평일 19시 이후나 주말에도 진행된다. △청년들의 아이디어 제품 경진대회 개최 △창업지도 △창업관련 기업 연계 등 청년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이 실시된다. 작업 공간을 예약제로 상시 개방하고, 공작소에 마련된 장비를 대여해 작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메이킹룸(제작실), 스터디룸(교육실), 아이디어룸(회의실)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소형 CNC 라우터 및 소프트웨어 ·노트북 · IOT제작 강의용 교구 등을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이루다 창업공작소’는 관악구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한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하는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18. 관악구 창의우수사례’로 선정된 우수 사업 모델로도 평가 받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루다 창업공작소는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고민과 계획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스티브잡스뿐 아니라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도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것처럼 우리 관악구 작은 골목에서도 제2의 스티브잡스와 스타벅스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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