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재능기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가 재능기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3년부터 지역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 동참할 재능기부자를 모집해온 결과 지난 1월 재능기부자 누적인원이 300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의 훌륭한 자원인 재능기부자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찾아가는 배달강좌 ‘삼삼오오’ 1기 과정을 진행한다.

배달강좌 ‘삼삼오오’는 3인 이상의 구민이 모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3회(총 6시간)에 한해 개설 신청하여 학습자리 및 학습 가능한 공간에서 평생학습을 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좌이다.

이번 ‘삼삼오오’ 1기 과정에는 구민 139명(29개 모임)이 신청해 모임별로 3~4월간 3회에 걸쳐 사진․영상촬영․금융․수공예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기~5기 과정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3인 이상의 인원을 모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장소와 날짜를 조율한 후, 도봉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재능기부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하여 원하는 강사번호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봉구는 자신의 재능을 지역에 나누고픈 주민은 누구나 지원 분야에 대한 제한없이 연중 수시로 재능기부 신청이 가능하다. 재능기부 신청은 도봉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후 제출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진행 예정인 배달강좌 삼삼오오 2기~5기 과정 및 재능기부에도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의 역량 증진과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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