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 2번째)이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에 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 2번째)이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 총 77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어르신일자리사업’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해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구는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해 1월 관내 7개 기관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2,678명을 모집했다. 이는 전년도 2,415명에서 263명이 증가한 것. 사업예산도 2018년도 대비 17억 증가한 77억 1천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말벗도우미(노노케어) △지역사회 환경정비 △학교 앞 교통지도 △다듬돌 세탁장 △천리마 택배 등 26개 사업에서 참여하게 되며, 월 30~66시간씩 9~12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에 앞서 지난 달 15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도봉시니어클럽, 방학동노인복지센터, 창동노인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달 15일 도봉동노인복지센터, 27일에는 쌍문동노인복지센터에서 각각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 사업이 참여 어르신들에게 소득향상과 더불어 사회참여의 기회 및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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