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중년의 마음건강을 다스리는 숲치유 과정을 진행한다 
금천구가 중년의 마음건강을 다스리는 숲치유 과정을 진행한다 

[서울복지신문= 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중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젝트 운영에 들어간다.

금천구는 내달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 4층 제2보건교육실에서 ‘내 인생의 행복찾기’ 힐링 프로젝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젝트는 삶을 살아가며 생기는 여러 가지 갈등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감으로 힘들어 하는 중년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행복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삶에 힘겨워하는 중년, 40세 ~ 65세 주민 2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내달 12일까지 보건소(02-2627-2663)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활동주제 별로 ‘자기발견’, ‘관계속의 나’, ‘삶의 의미’ 3단계로 구성된다. 단계에 따라 심리상담사의 ‘집단상담’, 힐링 전문강사의 ‘특강’, 건강의 명약 ‘웃음찾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힐링 아로마 손 마사지’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힐링텃밭 상담실’, ‘청년을 위한 집단심리 프로그램’, ‘저소득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심리투사 기법 프로그램’,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운영’ 등 다양한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삶에 지친 중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삶 속에 숨어 있는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구민 한 명, 한 명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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