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가 관내 경로당에 공기청청기를 전달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가 관내 경로당에 공기청청기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예산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8억 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의 활동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379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758대를 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며 필터점검알림, 공기오염 알림 기능 등이 포함된 우수 제품으로 경로당별 사용 공간과 면적에 따라 1∼2대까지 보급된다.

또한 경로당에서 자체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깨끗한 공기를 항시 유지할 수 있도록 필터 교체 및 주기적인 점검 등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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