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포스터
모바일 헬스케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9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보다 편리한 구민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모바일 방식으로 언제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하나 이상 갖고 있는 잠재적 만성질환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구 보건소는 다음 달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해 5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또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구민 150명을 우선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가능한 모바일 밴드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연3회 무료건강검진도 함께 진행되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운동 방법이나 영양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가 1:1 맞춤 정보 제공과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강북구보건소는 이미 2009년부터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를 시행, 태블릿PC, 체성분계, 활동량계 등 각종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주민 건강을 관리해 왔다.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IT기반 서비스를 확대, 보다 편리한 구민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겸수 구청장은 “스마트폰만으로도 언제든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구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바쁜 현대사회에서 구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실천을 돕기 위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901-48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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