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은평구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교실’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내달부터는 KT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KT ICT뇌활력프로그램’을 새로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ICT뇌활력프로그램’은 관내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으로 AR/VR(증강,가상현실) 및 치매체크앱과 SNS(소셜네트워크)활용법을 교육해 노년에도 첨단 신기술과 친숙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학습을 통해 뇌건강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치매예방교실’은 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은평뉴타운 도서관, 갈현2동 경로당 등에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며, 작업치료사의 사전 검진과 상담을 통해 확인된 어르신의 인지수준과 성향에 따라 프로그램 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커리큐럼은 선행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치매예방법을 인지·식습관·생활 등 여러분야로 접근하여 구성했다.

치매예방교실 주요 활동은 △만성질환 관리법 △치매예방체조 △두근두근 뇌운동과 보행인지운동 △손유희활동 △뇌건강 식사관리법 △뇌건강 일기장 △독서 △수공예활동 등으로 어르신들이 복지기관에서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2008년 개소해 치매조기검진, 치매가족지원서비스, 치매관리서비스, 인지건강센터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치매안심센터(02-388-82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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