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호 아세아시멘트(주) 전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기호 아세아시멘트(주) 전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시멘트, 제지, 레저사업과 교육재단을 운영하는 아세아(주)와 계열사 아세아시멘트(주)는 지난 1일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십자 재난안전센터 구축에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며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아세아(주)는 1957년 창업 이래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보살피고, 장학회와 문화재단 운영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아세아(주)와 아세아시멘트(주)의 기부는 적십자 재난안전센터 구축을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 재난안전센터는 시민들이 대형 재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실질적인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고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시설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이름더하기’라는 캠페인을 통해 구축되는 적십자 재난안전센터는 적십자의 체계적인 재난‧안전교육과 생활안전 체험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센터는 대규모 전문체험관과 체험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차별화된 디지털 전시물을 갖추고, 재난 안전 교육과 체험‧예방 중심의 시민 참여 공간이 될 예정이다.

또, 아세아(주)와 아세아시멘트(주)는 이번 기부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의 고액기부자모임 ‘소나무클럽’ 제38호, 39호 법인회원으로도 함께한다. 소나무클럽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후원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누적 기부금액 3천만 원 이상의 개인과 1억 원 이상의 법인 기부자로 구성된다. 특히 법인 참여가 가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이 날 적십자 서울지사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세아(주)의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누적 기부금액 1억 원 이상의 기부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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