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의원들이 사랑의 도시락을 완성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4번째 이연옥 의장)
은평구의회 의원들이 사랑의 도시락을 완성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4번째 이연옥 의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이연옥)의원들이 지난 2일 월드비전 서울북부지역본부(역촌동 소재)에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밀착형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연옥 의장, 조정환 부의장, 기노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문규주 오덕수 강용운 황재원 권인경 나순애 양기열 신윤경 의원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1월 의장단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했으며, 이후 은평구의회 의원 전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행사가 이뤄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하나의 도시락이 만들어져 결식아동에게 전달되기까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고하시는 수많은 숨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음을 알았다”며 “오늘 이 작은 사랑의 손길이 결식아동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연옥 의장은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의원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우겠다”며 “더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연진 월드비전 서울북부지역본부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시간을 쪼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150개를 직접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전문영양사가 계획한 주 5일, 1식3찬 이상의 영양 가득한 도시락을 결식의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서로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의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장영진 본부장(왼쪽)이 이연옥 의장과 조정환 부의장에게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 김치썰기를 하고 있는 오덕수 의원, 조정환 부의장, 이연옥 의장(왼쪽부타)
   
▲ 음식을 조리하는 기노만 운영위원장과 의원들
   
▲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기 전 참여 의원들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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