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정훈 구청장
강동구 이정훈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시의 미세먼지 자치구 특화사업과 노유자시설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구는 ‘2019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 접수한 결과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보조금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에는 강동구를 비롯해 7개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미세먼지 잡는 광촉매 대기정화 보도블럭 설치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저감에 주력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설치 위치는 강동구 양재대로 1517~1535일대이다.

또한, 강동구는 서울시의 ‘노유자시설(아동관련 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에너지효율화 사업’에도 선정되어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예산은 구립경로당 및 구립어린이집 등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LED조명, 창호 ․ 친환경보일러, 방충망 교체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루프(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흰색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것) 설치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미세먼지 잡는 광촉매 대기정화 보도블럭과 같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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